마이너한 소재로 100만장 이상을 판매한 한국 게임
마이클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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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전
- 정재영 사장 -
1992년 서울에는 타프 시스템이란 소프트웨어 회사가 설립된다
설립자 정재영은 미대 출신으로 일본에서 애니메이션 분야
일을 하다 SNK에 입사하면서 일본에서 게임 산업을 처음 접하고 이후
상대적으로 초기 투자 자본이 적었던 게임 산업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타프시스템은 설립 후 얼마 뒤에 열린 1993년 대전 엑스포의
'꿈돌이 안내시스템' 관련 작업에 참가해 거기에 들어가는
게임을 제작해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영어, 한글 교육용 프로그램을 제작하다
1994년 자사의 첫 상용 게임을 만들었는데 바로 K-1 탱크다
이 게임은 걸프전을 배경으로 한국군 K-1 전차가 투입되어
이라크 군과 전투를 벌이는 설정으로 해외에 수출도 성공했다
타프시스템 K-1은 국산 PC게임 수출 1호라는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다
이후 타프 시스템은 민물 낚시를 소재로 한 게임
'낚시광' 을 선보였다 이 게임은 낚시 게임이라는
당시 흔하지 않은 소재를 채용한 점도 화제였으며
쉬운 조작법과, 단순하면서도 낚시의 기본 원리와 떡밥의 크기,
재료 비율, 조합 등 세부적인 디테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게임성과 판매량 모두 성공했다
낚시광은 회사에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을 위해게임 중 스페이스 키를 누르면 게임 화면이 내려가고도표 그래프 같은 화면이 뜨면서 일하는 것 처럼보이게 해주는 장치를 넣었다
1편 발매 이후 낚시광 2편이 출시되었으며 민물 낚시와
함께 바다 낚시 등 낚시 포인트가 추가되었으며
1편에 이어 2편도 큰 성공을 거뒀다
세 번째 작품인 낚시광 스페셜은 전작들에서 빠진
갯바위 낚시, 루어 낚시 등이 추가되고
전국의 민물/바다 낚시터 정보와 낚시 관련 데이터들과
낚은 고기를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는 어탁 기능이 들어갔다
타프 시스템은 1998년 낚시광의 후속으로 대물낚시광을
발매했는데 이 게임은 이전 낚시광 시리즈를 통해 축척 된
기술력과 노하우가 들어간 완전 3D 작품으로 요트를 타고
나가는 바다 낚시와 대형 어종 중심의 컨셉으로
국내에서도 성공했으며 미국 인터플레이 사와
7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맺는 대박을 터트리기도 했다.
1998년 해외 게임 수출 실적 1470만 달러 중절반을 타프시스템이 담당했을 정도로 인기 시리즈였다
1편의 성공 이후 그래픽과, 시스템 구성, 낚시터와
어종 등을 추가한 대물낚시광 2편과, 멀티플레이 요소를
강화시킨 대물낚시광 3편이 연이어 나와 성공했으며
자본금 3백만원의 벤처 기업으로 시작한 타프시스템은
국내 + 해외 판매량 누적 100만 장 이상을 돌파하며
당시 국내 게임 개발사 중 가장 높은 수출 실적을 보여
큰 주목을 받았으며 낚시광 시리즈는 현재도
낚시 게임의 전설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덧붙여 타프시스템은 이후 네오위즈가 지분을 매입
대주주가 되었으며 이후 엔틱스 소프트라는
이름으로 바뀐 후 요구르팅이란
온라인 게임을 제작하기도 했으며
요구르팅의 실패로 인해 엔틱스 소프트는 우회상장용으로
한 바이오 업체에 인수되었고 이후 게임 부분이 분리되어
네오위즈로 재인수되어 레드덕으로 개칭됐으며
FPS게임 AVA를 만들어 흥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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