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진정하고 릴렉스~"…책임에서 발 빼는 FIFA 회장의 궤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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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기자회견서
미국의 소말리아 심판 입국 거부에...
"유감스럽지만, 우리가 통제할 수 없다"
이란 비자 문제로 논란에 부딪히자...
"미국서 경기하도록 해결" 자화자찬
BBC "FIFA, 월드컵 운영 통제력 잃어"
"그냥 진정하고 릴렉스~"…책임에서 발 빼는 FIFA 회장의 궤변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인 미국의 심판 입국 거부 등 논란에 궤변을 늘어놓아 도마에 올랐다.

인판티노 회장은 11일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대회 개막 기자회견에서 "그냥, 진정하고 릴렉스하시라"며 여러 논란을 별것 아니라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FIFA는 이번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비자 발급 및 이란과의 전쟁에 따른 여파, 과도하게 치솟는 티켓 가격 등으로 논란의 중심이 섰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이란 축구대표팀 비자가 발급되긴 했지만 조별리그 경기 전날 미국에 입국해 24시간만 머무는 제약에 걸렸고, 이라크 공격수 아이만 후세인이 공항에서 7시간 넘게 억류돼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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