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조기 귀국 압박"…이란 감독, 월드컵 1차전 후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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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뉴질랜드와 1차전 마친 후 작심발언
비자 거부로 경기마다 멕시코-미국 강행군
이란 감독 "월드컵 역사상 가장 억압 받아"


전쟁 여파에도 2026 북중미 월드컵 무대를 밟은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이 미국을 겨냥해 비판을 쏟아냈다. 미국이 비자 발급을 거부하면서 이란 대표팀이 멕시코에 베이스캠프를 잡고, 경기가 열릴 때마다 미국으로 왕복해야 하는 일정 때문이다. 사진은 아미르 갈레노에이 이란 축구 대표팀 감독. /잉글우드=AP·뉴시스
전쟁 여파에도 2026 북중미 월드컵 무대를 밟은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이 미국을 겨냥해 비판을 쏟아냈다. 미국이 비자 발급을 거부하면서 이란 대표팀이 멕시코에 베이스캠프를 잡고, 경기가 열릴 때마다 미국으로 왕복해야 하는 일정 때문이다. 사진은 아미르 갈레노에이 이란 축구 대표팀 감독. /잉글우드=AP·뉴시스

[더팩트 | 손원태 기자] 미국·이스라엘과 전쟁 여파에도 2026 북중미 월드컵 무대를 밟은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이 미국을 겨냥해 비판을 쏟아냈다.

이란은 16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뉴질랜드를 상대로 치열한 공방 끝에 2대 2 무승부를 거뒀다. 이란이 승점 1점을 따내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들의 무패 행진도 이어갔다.

다만 이란은 대회에 참가하기까지 험난한 여정을 겪었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본토 공습으로 중동 정세가 불안해졌기 때문이다. 이란 대표팀은 외교 갈등, 비자 문제 등으로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 잡았던 베이스캠프를 멕시코 티후아나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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