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북중미월드컵, 극장골이 유난히 많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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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요한 만잠비(가운데)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B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서 4-1 승리를 거둔 뒤 동료들과 함께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AP

스위스의 요한 만잠비(가운데)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B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서 4-1 승리를 거둔 뒤 동료들과 함께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AP

북중미월드컵에서 경기 막판 득점이 유독 많이 나오고 있다. 체력 저하와 전술 변화, 늘어난 추가시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경기 종료 직전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전체 96골 중 28골(29.2%)이 후반 31분 이후부터 경기 종료까지 터졌다. 경기 시간대로 보면 가장 많은 득점이 나온 구간이다. 전반 31분부터 전반 종료까지 기록된 19골보다도 훨씬 많다.

최근 열린 스위스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경기에서도 그랬다.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된 요한 만잠비가 3분 만에 골을 터뜨린 데 이어 멀티골까지 기록했고, 스위스는 후반 25분 이후에만 4골을 몰아치며 4-1 대승을 거뒀다. 보스니아는 월드컵 역사상 후반 25분 이후 4골 이상을 허용한 세 번째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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