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수비 해봐야 소용 없어" 남아공 레전드 일침, 홍명보호 상대 닥공 나서나

스포츠뉴스 0 179
"한국전, 수비 해봐야 소용 없어" 남아공 레전드 일침, 홍명보호 상대 닥공 나서나
EPA연합뉴스
2026062201001522000100202.jpg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결국 난타전 양상으로 흘러가는 걸까.

홍명보호와 일전에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남아공 내부 목소리가 나왔다. 남아공 레전드 얀 레하바는 22일(한국시각) 자국 매체 소웨탄과의 인터뷰에서 "휴고 브로스 감독은 과연 공격적으로 나설건가, 아니면 수비적으로 나설 건가"라고 반문한 뒤 "한국을 상대로 수비하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다. 앞선 멕시코전에서 도움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이겨야 하고, 승리가 필요하다. 때문에 공격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 그러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남아공은 탈락 위기에 놓여 있다. 멕시코에 0대2로 완패했던 남아공은 체코와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하지만 멕시코가 2연승으로 일찌감치 32강행을 확정 지은 가운데, 한국이 1승1패(승점 3)로 2위를 마크하고 있다. 체코와 남아공이 1무1패로 승점 1에 그치고 있는 상황. 남아공은 한국을 무조건 잡아야 32강행을 바라볼 수 있는 입장이다. 체코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둔 한국은 남아공과 비기기만 해도 체코의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2위로 32강에 오를 수 있다. 사생결단으로 나설 수밖에 없는 남아공을 상대로 홍명보호가 얼마나 찬스를 잘 살리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 남아공은 앞선 두 경기에서 수비 조직력이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스피드를 앞세워 순간적으로 펼치는 공격을 무시할 정도는 아니었다. 한국이 무승부 이상의 성과라는 다소 편안한 조건을 갖춘 건 사실이지만, 이 점이 되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현명한 경기 운영이 필요한 승부로 꼽힌다.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