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은 당일 입국, 팬들은 아예 입국 금지? 미국, 이란 배정 티켓 전량 취소…이란 "평등 원칙 위배" 반발, FIFA는 침묵 중 > 스포츠뉴스

선수단은 당일 입국, 팬들은 아예 입국 금지? 미국, 이란 배정 티켓 전량 취소…이란 "평등 원칙 위배"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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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은 당일 입국, 팬들은 아예 입국 금지? 미국, 이란 배정 티켓 전량 취소…이란 "평등 원칙 위배" 반발, FIFA는 침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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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2026년 북중미월드컵에 참가하는 이란과 '개최국' 미국의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이번에는 팬들의 입장이 가로막혔다. 이란축구연맹(FFIRI)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성명을 통해 "개막을 불과 2일 앞두고 미국이 일방적으로 이란에 배정된 티켓을 취소했다. 공식 발표된 절차에 따라 여행 계획을 세웠던 이란 팬들은 난데없이 경기를 관람할 수 없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합법적이고 공식적으로 받은 티켓을 일방적으로 빼앗는 것은 국제대회 정신과 참가국 간 평등 원칙에 위배되는 행위다. 세계 최대 축구 축제에서 비스초즈적인 정치가 개입하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고 했다.

월드컵에 참가하는 팀들은 경기마다 경기장 수용인원의 8%씩을 배정받아, 각 축구협회 자체 기준에 따라 팬들에게 분배한다. 이란은 약 6000석을 배정 받았고, 팬들이 예매했는데 미국의 조치로 입장 자체가 불가능해졌다. 이란은 북중미월드컵에서 조별리그 G조에 속했다.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만난다. 3경기 모두 미국(잉글우드·시애틀)에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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