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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의 센터서클]홍명보호, 체코가 아닌 멕시코전이 정말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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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의 센터서클]홍명보호, 체코가 아닌 멕시코전이 정말 중요한 이유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승리가 확정되자 홍명보 감독이 선수단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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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경기를 지켜보는 홍명보 감독의 모습.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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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대한민국이 2대1로 승리했다. 손흥민과 오현규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06.12/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축구도 마찬가지다. '시대 정신'이란 것이 있다. 외국인과 국내 감독, '피부색'은 중요하지 않다. 기자가 첫 월드컵 현장을 뛴 2002년 한-일월드컵은 네덜란드 출신의 거스 히딩크 감독이 '오대영'이란 오명 속에서도 '정답'이었다.

2006년 딕 아드보카트 감독을 거쳐 2010년 남아공월드컵은 박지성의 전성기인 동시에 이청용과 기성용을 향한 세대 교체기였다. 그 매개 역할을 허정무 감독이 했다. 그 속에서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을 수확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과 2018년 러시아월드컵은 '혼돈'의 연속이었다. 아시아 최종예선을 지휘한 감독이 하차하는 우를 범했다. 브라질은 최강희, 러시아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었다.

시행착오 끝, '후광'은 포르투갈 출신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누렸다. 역대 최장기간(52개월) 대한민국의 지휘봉을 잡았다.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벤투 감독은 조별리그 통과만으로 모든 것을 다 했다는 분위기였다. 브라질과의 16강전 1대4 대패가 그의 마지막 성적표였다. 축구 팬들은 환호했을지 모르지만, 현장에 있었던 기자는 진한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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