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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참사, 충격의 조별리그 탈락…'손흥민 병역 뒷담화'가 '도화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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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참사, 충격의 조별리그 탈락…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대한민국이 0대1로 패했다. 경기가 끝나자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는 홍명보 감독의 모습.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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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한국 대표팀이 0-1로 패하자 손흥민 등 선수들이 침울한 표정으로 경기장을 걷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06.25/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참사였다. 사상 첫 원정 토너먼트 승리를 꿈꿨지만, 조별리그의 문턱조차 넘지 못했다. 홍명보호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여정이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1차전에서 체코를 2대1로 잡으며, 16년 만의 첫 경기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개최국' 멕시코와의 2차전부터 꼬였다. 어이없는 실수로 0대1로 패했다. 그럼에도 32강 확률은 91.22%에 달했다. 하지만 남아공과의 3차전에서 졸전 끝에 0대1로 무너지며, 수렁에 빠졌다. 1승2패, 3위로 추락했다.

경우의 수 늪에 빠졌다. 9개 중 3개만 맞으면 됐다. 행운의 여신까지 외면했다. 94%의 확률에서 출발했지만, 87.6%→53.2%→32.9%까지 떨어지다, 결국 0%로 내려갔다. 다른 나라 결과에 일희일비한 사흘의 시간은 굴욕, 그 자체였다. '황금 세대'라는 평가 속 야심차게 출발한 북중미월드컵은 역대급 흑역사로 끝이 났다. 특히 48개국 체제에서 32강도 오르지 못한 것은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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