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유냐, 떼창이냐…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보이지 않는' 뜨거운 전쟁[월드컵] > 스포츠뉴스

야유냐, 떼창이냐…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보이지 않는' 뜨거운 전쟁[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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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포르투갈-콩고민주공화국전 도중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가 진행되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 1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포르투갈-콩고민주공화국전 도중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가 진행되고 있다. AFP연합뉴스

북중미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묘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선수들은 물을 마시고, 감독들은 전술을 지시한다. 관중들은 야유를 보낸다. 그러자 경기장 DJ가 유명 노래를 틀어 관중들을 떼창으로 유도한다.

전쟁의 무대는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Hydration Break)다. CNN은 24일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조용하지 않은 전쟁: 경기장 DJ 대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야유’라는 제목으로 상황을 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번 대회부터 모든 경기에서 전반과 후반에 한 차례씩 공식 휴식 시간을 의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선수 보호가 명분이다. 하지만 관중들의 반응은 예상보다 훨씬 냉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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