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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31%에 잉글랜드 잡은 일본…같은 스리백, 한국에 빠진 건 '전술 디테일' > 스포츠뉴스

점유율 31%에 잉글랜드 잡은 일본…같은 스리백, 한국에 빠진 건 '전술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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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지난 1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평가전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지난 1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평가전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같은 3-4-2-1전형이었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6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 A매치 기간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스리백을 가동하고 유럽 원정에 나섰다. 한국은 코트디부아르에 0-4, 오스트리아에 0-1로 패하며 2경기 무득점 5실점을 기록했다. 일본은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를 상대로 각각 1-0 승리, 무실점이었다. 포메이션 숫자는 같았지만 그 안을 채운 전술 콘텐츠의 격차가 결과를 갈랐다.

그 차이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준 경기가 잉글랜드전이다. 1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일본은 점유율 31%, 슈팅 7대 19이라는 열세 속에서도 전반 23분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의 결승골을 지켜내며 1-0으로 이겼다. 아시아 국가가 잉글랜드를 홈에서 꺾은 것은 역사상 처음이다.

일본의 스리백은 수비 전환 시 양쪽 윙백이 수비 라인까지 완전히 내려와 수비수 5명, 미드필더 4명이 두 줄로 늘어서는 밀집 대형을 만든다. 페널티 박스 앞 위험 공간만 철저히 틀어막는 구조다. 잉글랜드전에서 점유율 69%를 내줬지만 상대의 결정적 찬스를 최소화하며 무실점을 지켰다.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감독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깊이 내려앉은 5-4-1전형을 상대로 경기했다”며 “공격진에서 차이를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패인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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