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는 삭제됐지만 약점은 삭제되지 않았다…아로수, 상대 팀에 대표팀 공략법 넘긴 꼴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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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 16:00
한국 축구 대표팀의 전술 틀이 외부에 고스란히 노출됐다. 공개한 사람은 상대 팀 분석관이 아니라 대표팀 수석코치 주앙 아로수였다.
아로수 코치가 포르투갈 매체 ‘볼라 나 헤지’와 진행한 심층 인터뷰가 국내에서 논란이 됐다. 그는 직접 매체에 삭제를 요청하고 법적 대응까지 언급하면서 결국 6일 기사를 내렸다. 하지만 수비 시 4-4-2 압박 구조, 공격 시 3-2-5 변형, 스리백과 파이브백을 오가는 운용 구상은 물론 “포백을 쓰면 왼쪽 풀백 포지션에 문제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까지 이미 퍼진 뒤였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두 달여 앞두고, 코치가 직접 상대 분석팀에 공격 표적을 알려준 셈이 됐다.
해당 인터뷰에서 자신의 역할도 상세히 규정했다. 그는 “협회는 프로젝트의 대외적 얼굴이자 일상적인 대표 인물이 될 한국인 감독을 원했고, 훈련을 조직하고 경기 아이디어를 개발할 유럽인 지도자를 원했다”며 “내게 요구된 역할은 현장 지도자”라고 말했다. 본인은 전술의 설계자로, 홍명보 감독을 명목상의 리더로 읽히게 하는 발언이었다. 대한축구협회는 “발언 의도가 왜곡됐다”는 취지로 해명했고, 아로수도 뒤늦게 소셜미디어에 “홍명보 감독의 리더십과 헌신은 대단하다”는 메시지를 올리며 수습에 나섰다.
아로수 코치가 포르투갈 매체 ‘볼라 나 헤지’와 진행한 심층 인터뷰가 국내에서 논란이 됐다. 그는 직접 매체에 삭제를 요청하고 법적 대응까지 언급하면서 결국 6일 기사를 내렸다. 하지만 수비 시 4-4-2 압박 구조, 공격 시 3-2-5 변형, 스리백과 파이브백을 오가는 운용 구상은 물론 “포백을 쓰면 왼쪽 풀백 포지션에 문제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까지 이미 퍼진 뒤였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두 달여 앞두고, 코치가 직접 상대 분석팀에 공격 표적을 알려준 셈이 됐다.
해당 인터뷰에서 자신의 역할도 상세히 규정했다. 그는 “협회는 프로젝트의 대외적 얼굴이자 일상적인 대표 인물이 될 한국인 감독을 원했고, 훈련을 조직하고 경기 아이디어를 개발할 유럽인 지도자를 원했다”며 “내게 요구된 역할은 현장 지도자”라고 말했다. 본인은 전술의 설계자로, 홍명보 감독을 명목상의 리더로 읽히게 하는 발언이었다. 대한축구협회는 “발언 의도가 왜곡됐다”는 취지로 해명했고, 아로수도 뒤늦게 소셜미디어에 “홍명보 감독의 리더십과 헌신은 대단하다”는 메시지를 올리며 수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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