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에 남아 있는 성차별…여성 팬 "여전히 환영받지 못한다"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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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5 08:00
축구 경기장에서 여성 팬을 향한 성차별 문제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영국 반차별 단체 킥 잇 아웃(Kick It Out)에 따르면 이번 시즌 개막 이후 올해 2월 말까지 축구 경기장에서 보고된 성차별 사건은 13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시즌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영국 BBC가 25일 보도했다.
72세 리버풀 팬 안젤라는 수십 년 동안 축구장을 찾았지만 지금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관람 자격을 의심받는다. 그는 경기장에서 “축구를 뭘 안다고 떠드느냐”, “집에 가서 남편 차나 준비하라”는 식의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 같은 경험 때문에 일부 여성 팬들은 남자 축구 경기 관람 자체를 꺼리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여성 팬은 BBC에 “딸을 남자 축구 경기장에 데려가고 싶지 않다”며 “성차별적인 환경 속에 아이를 노출시키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영국 반차별 단체 킥 잇 아웃(Kick It Out)에 따르면 이번 시즌 개막 이후 올해 2월 말까지 축구 경기장에서 보고된 성차별 사건은 13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시즌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영국 BBC가 25일 보도했다.
72세 리버풀 팬 안젤라는 수십 년 동안 축구장을 찾았지만 지금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관람 자격을 의심받는다. 그는 경기장에서 “축구를 뭘 안다고 떠드느냐”, “집에 가서 남편 차나 준비하라”는 식의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 같은 경험 때문에 일부 여성 팬들은 남자 축구 경기 관람 자체를 꺼리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여성 팬은 BBC에 “딸을 남자 축구 경기장에 데려가고 싶지 않다”며 “성차별적인 환경 속에 아이를 노출시키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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