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 연속 월드컵 좌절에 무너진 이탈리아, 보스니아 원정 승부차기 패배로 또다시 본선 진출 실패…눈물 흘린 선수들·책임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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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 11:00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이탈리아 축구가 또 한 번 무너졌다.
1일(한국시간)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원정에서 승부차기 끝에 무릎을 꿇으며 월드컵 진출에 실패한 이탈리아는 사상 최초로 세 대회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굴욕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골대 뒤에서는 보스니아 팬들이 월드컵 진출을 자축하는 대형 응원을 펼쳤고, 그라운드 한가운데에서는 이탈리아 선수들이 고개를 떨군 채 서로를 위로했다.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대표팀에서 9년을 뛰었지만 아직 월드컵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다. 너무 끔찍하다”고 말했다. 주장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은 인터뷰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큰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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