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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은 굴러가지 않을 것"…멕시코 교사노조, 월드컵 기간 총파업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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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교원노조 전국교육노동자조정위원회(CNTE) 소속 교사들이 지난 15일 멕시코시티에서 임금 인상과 연금 제도 개선, 교육 개혁 철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EPA

멕시코 교원노조 전국교육노동자조정위원회(CNTE) 소속 교사들이 지난 15일 멕시코시티에서 임금 인상과 연금 제도 개선, 교육 개혁 철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EPA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에서 교사노조가 월드컵 기간 전국 총파업 가능성을 경고했다. 임금·연금·교육 개혁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월드컵 운영 변수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멕시코 교원노조 전국교육노동자조정위원회(CNTE)는 최근 성명을 통해 “정부가 요구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월드컵 기간 전국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존엄한 연금, 공정한 임금, 고용 안정, 기업 이익이 아닌 국민을 위한 교육”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2007년 제정된 공무원 연금 개혁법(ISSSTE법)을 핵심 문제로 지목했다. 해당 법은 국가 공공부문 노동자 연금 체계를 대폭 개편한 법안이다. 교사들은 “오늘날 수백만 노동자들이 형편없는 연금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이 싸움은 교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존엄한 은퇴 권리를 지키기 위한 모든 노동자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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