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달라하라 현장]잘 먹고 잘 쉬어야 잘 뛴다…홍명보호, 고지대에서 '폭염 도시'로 향하기 전 '마지막 꿀맛 휴식'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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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를 치른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 선수단이 대망의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두고 한 템포 쉬어간다.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0대1로 패하며 32강 진출권 조기 확보에 실패했지만, 애초 월드컵대표팀 코치진이 세워놓은 계획대로 선수단에 휴식을 부여했다. 태극전사들은 20일(한국시각)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회복훈련을 진행한 뒤 21일까지 1박 2일 꿀맛같은 휴가를 부여받았다. 근처 호텔에 묵고 있는 가족을 만날 선수는 만나러 외출하고, 휴식을 취할 선수는 숙소에 남았다. 대표팀 관계자는 "가족을 만나러 외출한 선수들도 보통 잠은 선수단 숙소에서 잔다"라고 귀띔했다.
월드컵대표팀은 체코전(12일)을 치른지 이틀 후인 14일에도 전체 휴식을 부여받았다. 주장 손흥민(LA FC)이 팀 동료 이재성(마인츠) 김승규(FC도쿄) 송범근(전북) 등과 함께 숙소 근처 타코 가게를 방문한 게 이때다. 홍명보 월드컵대표팀 감독은 '경기-회복훈련-휴식(외출)'의 순서대로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부여하는 한편, 가족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줬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이번 대회에 장기 합숙하는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선수단 가족 초청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최종엔트리 26명 선수 전원에게 1인당 개최 도시 호텔의 2인실 객실 2개를 제공하고, 선수당 매 경기 4장씩 1등석 티켓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홍 감독은 지난달 최종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장기간 합숙이 일부 선수들에게 어려움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선수들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협회와 소통 중"이라고 했고, KFA가 선수단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태극전사들은 가족의 품에서 잠시나마 월드컵을 준비하고 직접 치르는데에서 오는 중압감과 긴장감을 잊고 따뜻한 응원을 받으며 원기를 충전한다.
![[과달라하라 현장]잘 먹고 잘 쉬어야 잘 뛴다…홍명보호, 고지대에서](https://news.nateimg.co.kr/orgImg/sc/2026/06/21/20260621010014212000931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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