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한국이 0대1로 패한 가운데 이강인이 주저앉아 아쉬워하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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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대한민국 축구 팬들을 울린 역사상 최악의 경기가 해외에서는 높이 평가받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8일(이하 한국시각)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에 있었던 모든 경기에 순위를 매겼다. 순위가 높을수록 최고의 경기이며 낮을수록 최악의 경기인 셈이다.
놀랍게도 남아공에 당한 0대1 패배가 디 애슬래틱에서 선정한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11위에 올랐다. 매체는 '솔직히 경기 자체는 명경기라고 할 수 없었고, 찬스도 많지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킥오프 당시 최하위였던 남아공이 2위로 뛰어오르며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장면은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타펠로 마세코는 이미 왼발로 치고 들어가려다 수비수들에게 막힌 시도가 네 차례나 있었지만, 후반 18분 결승골을 때려 넣으며 분명 본국에서 전설적인 골로 남을 장면을 만들어냈다. 마치 2010년 대회 개막전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홈 땅에서 시파이웨 차발랄라가 터뜨린 그 골처럼 말이다'라며 남아공이 만들어낸 기적을 높이 평가했다.
| |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대한민국이 0대1로 패했다. 경기가 끝나자 허탈해하는 손흥민의 모습.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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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게는 최악의 경기로 남을 90분이었다. 남아공은 분명한 1승 제물이었다. 월드컵이 32개국 체제가 아니라 48개국 제체로 대회 규모가 확대되면서 각 나라별로 전력차가 분명히 존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0위권에 있던 남아공을 상대로 한국은 비기기만 해도 32강에 수월하게 올라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