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 사퇴선언 (사포판[멕시코 할리스코주]=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8일(현지시간) 오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6.29 [email protected]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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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사브리 라무시(튀니지)-스티브 클락(스코틀랜드)-홍명보(한국)-미로슬라프 코우베크(체코)-로날드 쿠만(네덜란드)-마르셀로 비엘사(우루과이)-세바스티안 베카세세(에콰도르). 무려 7명의 축구 사령탑이 일자리를 잃었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이 낳은 결과다. 승장은 큰 박수를 받지만 패장은 고개 숙인 채 책임을 져야 한다.
지난달 16일 튀니지계 프랑스인 사령탑 사브리 라무시 감독이 그 시작이었다. 그가 이끈 튀니지는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스웨덴과의 1차전서 1대5 대패를 당한 바로 다음 날에 이뤄졌다. 단 한 경기를 하고 지휘봉을 놓았다. 프랑스 출신 에르베 르나르 감독이 소방수로 그의 자리를 이어받았지만 튀니지는 그대로 몰락했다. 일본에 0대4, 네덜란드에 1대3으로 져 총 3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 Uruguay's Argentine head coach Marcelo Bielsa gestures during a press conference at the Centenario Stadium in Montevideo on June 30, 2026. (Photo by Dante FERNANDEZ / AFP)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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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가 끝난 후 줄줄이 사임이 이어졌다. 32강 진출에 실패한 스코틀랜드와 한국 사령탑이 차례로 고개를 숙이고 물러났다. 스코틀랜드 클락 감독은 C조에서 탈락이 확정되자 감독직 사임을 발표하며 7년간의 여정을 마쳤다. 스코틀랜드는 1승2패. 홍명보 감독이 지휘한 한국 대표팀도 1승2패 A조 조 3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한국과 스코틀랜드는 나란히 32강에 진출할 수 있었던 조 3위 팀들간의 경쟁에서 상위 8팀 안에 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