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에 태극마크 손흥민, 득점 못 했지만 공격력 살아났다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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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전
가슴에 태극기를 ‘품고’ 뛰었으나, 끝내 골망은 흔들지 못했다.
손흥민(LAFC)은 25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비엠오(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사운더스와 2026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안방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MLS는 오는 6월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이날 경기에 나선 선수들의 자국 국기를 유니폼 앞쪽에 새겼다. 등 번호에는 월드컵에 출전하는 나라들의 국기를 넣었다.
태극마크의 기운이 스며들었을까. 손흥민은 이날 득점은 못 했지만 2026시즌 리그 개인 최다 7슈팅을 때리며 월드컵을 앞두고 슛 감각을 끌어올렸다. 팀의 1-0 승리에 직접적으로 기여하지는 않았으나, 전반 6분 만에 유효슈팅을 만드는 등 내내 위협적인 모습으로 공격에 앞장섰다. 후반 22분에는 좀처럼 보기 힘든 손흥민의 헤더 시도도 나왔다. 손흥민의 최근 헤더골은 4년 전이다.
손흥민은 그동안 공간이 나오면 이타적인 연계를 했었는데, 지난 18일 내슈빌전을 기점으로 직접 과감하게 슛을 하고 있다. 휴스터전 2슈팅, 세인트루이스전 2슈팅, 내슈빌전 4슈팅으로 점차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월드컵을 앞두고 득점 감각을 끌어올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4번째 월드컵에 나서는 손흥민은 MLS 14경기에서 득점 없이 도움만 9개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기희(시애틀)가 선발 출전해 62분을 소화하면서 ‘코리안 더비’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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