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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여파 콩고민주공화국, 칠레와 평가전 프랑스서 무관중 경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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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 국가대표 선수들. EPA 연합뉴스


콩고민주공화국이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으로 불발될 뻔한 칠레와 최종 평가전을 프랑스에서 무관중 경기로 치르기로 했다. 8일(한국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 경기는 9일(현지시각)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개최된다.

이 평가전은 애초 스페인 남부 카디스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현지 시장이 경기 개최를 승인하지 않아 불발 위기에 놓였었다.

콩고민주공화국의 월드컵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 북중미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미국은 대표팀에 미국에 입국하려면 콩고민주공화국을 떠난 지 21일 이상 경과하고 에볼라 증상이 없어야 한다고 통보했는데, 콩고민주공화국 대표팀 26명 중 자국 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없는 등 현재 모든 구성원이 입국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한다.

콩고민주공화국은 1974년 이후 5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전지훈련 장소였던 벨기에에서 지난 4일 치른 덴마크와 평가전은 0-0으로 비겼다.

남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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