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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 도착한 이란 타레미 "미국이 월드컵 기쁨을 빼앗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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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사전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란대표팀 주장 타레미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미국과 전쟁을 치르는 이란의 축구대표팀 주장 메흐디 타레미가 "월드컵에 참가하는 우리의 기쁨을 미국이 빼앗아 갔다"고 날을 세워 비판했다.

타레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G조 1차 뉴질랜드전 사전기자회견에 참석, 어려움 속 대회에 나서기까지의 심정을 공개했다.

이란은 이번 월드컵에 참가하기까지의 우여곡절이 많았다. 지난 2월 미국과 이스라엘이 대규모 이란 공격을 감행,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를 포함 지도부 수십 명이 사망하면서 이란과 미국의 관계가 냉랭해졌고 이는 이란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출전에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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