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상대 2명 퇴장 유도, 도움 2개…팀은 리그 개막 2연승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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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 15:00
손흥민(33·LAFC)이 상대 2명을 퇴장시키고, 2도움을 올리는 활약으로 팀 승리를 거들었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쉘 에너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2라운드 휴스턴 다이너모FC와 경기에서 2도움을 올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끄는 동력원이 됐다.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이날 경기 전후반 각각 상대의 반칙으로 넘어지거나 득점 기회가 무산됐지만, 주심의 레드카드로 휴스턴 선수 둘이 퇴장 하면서 엘에이FC가 수월하게 경기를 풀 수 있도록 했다. 엘에이FC는 정규 개막전 승리를 포함해 2연승을 달렸다.
손흥민은 이날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중간 전달자로 공을 구석 부근에서 인수했고, 공을 벌칙구역 정면에 있던 마크 델가도에게 연결해 선제골에 기여했다. 델가도는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뒤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후반 37분 코너킥 때도 비슷한 방식으로 공을 델가도에게 넘겼고, 델가도가 바로 옆의 스네픈 유스타키오에게 전달했다. 유스타키오는 골대 왼쪽 구석을 노리는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 추가시간 휴스턴의 중앙 수비수 안토니우 카를루스에게 왼쪽 발목을 차였고, 후반 31분 일대일 돌파를 시도할 때 휴스턴의 아구스틴 부사트에 잡혀 넘어졌다. 둘은 모두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고, 11-10에 이어 11-9의 수적 우위를 누린 엘에이FC는 느긋하게 승리를 밀봉할 수 있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시즌 5, 6호 도움을 기록해 공식전 4경기 1골 6도움을 작성했다. 미국 프로축구에서는 아이스하키에서처럼 득점에 도움을 준 선수를 한 명이 아닌 2명까지 포함하기도 한다.
김창금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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