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달라하라 현장]"월드컵 개최하는 도시 맞나" 체코전 6일 남았는데 썰렁하기만 과달라하라…韓-체코전 '노관심' 매치? > 스포츠뉴스

[과달라하라 현장]"월드컵 개최하는 도시 맞나" 체코전 6일 남았는데 썰렁하기만 과달라하라…韓-체코전 '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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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달라하라 현장]"월드컵 개최하는 도시 맞나" 체코전 6일 남았는데 썰렁하기만 과달라하라…韓-체코전
6일(한국시각)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체코전과 멕시코전이 펼쳐질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의 모습. 과달라하라(멕시코)=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06.06/
[과달라하라(멕시코)=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여러 이유로 분위기가 침체됐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4일(이하 한국시각)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본선 개최 도시에 거주하는 축구팬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나의 월드컵' 시리즈를 오픈했다.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의 조별리그 1, 2차전이 열리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거주하는 헤더 챔버스는 "월드컵이 집 근처에서 열린다는 사실에 기대가 컸다. 경기를 직접 경기장에서 관람하고 싶었다"며 "하지만 티켓 가격이 너무 비싸다. 이곳 사람 대부분은 한 달에 1만~3만페소 정도를 번다"라고 불만을 토했다. 이어 "반미 감정이 고조됐고, 비자 발급 금지로 팬들이 경기를 보러 올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있다. 월드컵이 미국에 의해 장악된 것 같은 느낌, 국제축구연맹이 정치적으로 미국에 굴복하는 느낌을 준다. 월드컵을 홍보하는 사람을 찾기 어렵다. 흥미도는 제로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해당 기사를 접한 상태로 6일, 홍명보호의 사전 훈련 캠프 취재를 마치고 과달라하라로 이동했다. 과달라하라국제공항은 제법 월드컵 분위기가 났다. 짐을 찾는 컨베이어 벨트 옆에 설치된 광고판에는 멕시코 선수가 등장하는 광고가 나왔다. 멕시코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공항 직원이 곳곳에 눈에 띄었다. 입국장을 빠져나왔을 때는 벽에 걸린 멕시코 간판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풀럼)의 미소가 한국 취재진을 맞아줬다. 한 택시업체 직원은 한참을 한국과 멕시코의 월드컵 맞대결에 대해 이야기했다. 양국은 19일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르디올라에서 조별리그 2차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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