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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인은 월드컵 직관 못한다…미국, '이란 배정 티켓' 전량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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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미국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이란 팬들의 위해 배정했던 티켓을 취소했다.

이란축구연맹(FFIRI)는 10일(한국시각) 성명을 통해 "개막을 이틀 앞두고 미국이 일방적으로 이란에 배정된 티켓을 취소했다. 공식 발표된 절차에 따라 여행 계획을 세웠던 이란 팬들은 경기를 관람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합법적이고 공식적으로 받은 티켓을 일방적으로 빼앗는 것은 국제대회 정신과 참가국 간 평등 원칙에 위배되는 행위다. 세계 최대 축구 축제에서 비스포츠적인 정치가 개입하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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