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식타시 오현규, 이적 뒤 3경기 연속골…구단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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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3 09:00
오현규(24)가 튀르키예 프로축구 베식타시 이적 뒤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오현규는 23일(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3라운드 괴즈테페와 홈 경기에서 후반 29분 쐐기골을 터뜨려 베식타시의 4-0 대승에 힘을 보탰다.
이달초 벨기에 헹크를 떠나 베식타시에 입단한 오현규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이적 뒤 3경기 연속골(3골 1도움)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오현규는 앞서 9일 알라니아스포르와 홈 데뷔전(2-2), 16일 바샥셰히르와의 원정 경기(3-2)에서 1골씩을 넣었다. 바샥셰히르전에서는 도움주기도 올렸다.
오현규는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팀의 주포 위상을 각인시켰다.
베식타시는 전반 9분 윌프레드 은디디의 헤더 골에 이어 전반 36분 아미르 무리요의 추가골로 앞서 갔다. 이어 후반 14분 주니오르 올라이탕과 후반 29분 오현규의 쐐기포로 완승을 거뒀다.
오현규는 상대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동료가 건넨 공을 받은 뒤 벌칙구역까지 드리블한 뒤, 벌칙구역 모서리 안쪽에서 오른발 대포알 슛으로 반대쪽 골망 윗부분을 갈랐다. 슈팅이 워낙 강력해 골키퍼도 손을 쓸 수 없었다.
오현규는 득점 뒤 홈 팬들 쪽으로 달려간 뒤 손가락 세 개를 차례로 펴 보이며 3경기 연속 골의 기쁨을 누렸다.
베식타시는 이날 승리로 4위(12승7무4패·승점 43)로 올라섰다. 괴즈테페는 5위(승점 41).
김창금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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