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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신생팀 홈경기 '오프닝 퍼포먼스' 시도…"새 문화 출발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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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원정서 열린 시즌 개막전 때 선수들의 등장 모습. 파주 프런티어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신생팀 파주 프런티어가 한국 축구에서는 드물게 안방 경기에서 ‘오프닝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선수들 입장 전에 구단의 역사와 정체성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팬들과 감정적 유대를 형성하고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6일 파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의석 부단장은 “팬들이 축구를 경기와 문화를 접목해 쇼엔터테인먼트적으로 즐길 수 있기를 바랐다”고 했다. 구단에 따르면 오프닝 퍼포먼스는 북한과 초접경지에 자리한 파주시의 지리적 특징과 통일의 염원이 모인 문화·역사적 상징성을 반영했다. 분단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철책선을 새 길을 여는 상징적 장면으로 연출해, 파주가 가진 역사적 의미를 희망의 메시지로 승화하겠다는 의도다.

오는 7일 안방 개막전이 시작이다. 퍼포먼스의 주인공은 금고에서 승리를 상징하는 매치볼을 꺼내고, 이 공으로 철책 장치를 터치한다. 순간 양쪽 문이 열리며 새 길이 나타난다. 경계의 상징이었던 철책이 열리면서 ‘프론티어’라는 구단 이름처럼 새 길을 개척하는 구단의 정신이 시각적으로 표현된다. 퍼포먼스의 주인공은 파주 축구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인물이 등장한다.

외국 스포츠에서는 오프닝 퍼포먼스가 구단 문화로 자리 잡았다.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의 포틀랜드 팀버스는 안방 경기 시작 전 전기톱으로 통나무를 자르는 ‘더 팀버스 로그쇼’를 선보인다. K리그에서는 잘 없었다. 올 시즌 K리그2에 데뷔한 신생팀 파주가 경기에서도 문화에서도 신선한 변화를 일으킬지 주목된다.

황보관 단장은 “시민이 만든 축구단은 시민과 접점이 많아야 한다. 매 경기 의미 있는 분들을 초대하겠다”며 “파주는 K리그에서 새로운 경기 문화와 파주 축구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또 다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신생팀 파주는 지난 2일 충청남도 아산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충남아산에 2-3으로 패했다. 이후 지난 4일 유럽에서 활약한 스페인 출신 공격수 보르하 바스톤의 영입을 발표하며 공격진에 무게를 더했다. 보르하는 2016년 스완지 시티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기성용과 함께 뛴 바 있다. 공격진 구성을 마무리한 파주는 7일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화제의 팀 수원 삼성을 상대로 안방 개막전을 치른다. 파주 주장 홍정운은 “저희가 삼성을 이긴다면 엄청난 흥행이 될 것 같다”며 “선수들이 첫 경기에서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은 만큼 잘 준비해서 흥행을 이끌어보겠다”고 했다.

남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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