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강인이 뛰고 있는 파리생제르맹(PSG)을 지나치게 배려한다는 특혜 논란이 터진 가운데, 특혜가 현실이 됐다.
프랑스 리그1 사무국은 26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그 29라운드 RC 랑스 vs PSG, 스타드 브레스투아 vs RC 스트라스부르 경기가 5월 13일로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사무국은 'PSG와 스트라스부르가 각각 유럽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컨퍼런스리그 8강전을 최상의 조건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이사회는 해당 클럽들을 제외한 만장일치로 결정을 내렸다. 이러한 결정은 프랑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 랭킹 5위를 유지하여 차기 시즌 UCL 진출권 4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이사회의 강력한 전략적 방향성에 따른 것'이라며 경기 일정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 |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
언뜻 보면 리그를 위한 합당한 결정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우승 경쟁 형평성 논란을 현실로 만든 셈이다. 사무국의 발표가 있기 전, 랑스는 사무국에서 PSG를 너무 밀어준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랑스는 지난 24일 '지난 3월 6일, 랑스와 PSG의 맞대결 일정이 확정되었으며, 이는 모든 관계자가 준수해야 할 공식적인 틀이 되었다. 랑스는 책임감과 절제의 정신으로, 첫 요청이 있었을 때부터 경기 날짜를 변경할 의사가 없음을 PSG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