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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2100m 풀타임 손흥민…1570m 월드컵, 준비가 곧 경쟁력 > 스포츠뉴스

해발 2100m 풀타임 손흥민…1570m 월드컵, 준비가 곧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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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오른쪽)이 14일(현지시간) 멕시코 푸에블라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과의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데니스 부앙가를 축하하고 있다. AP

손흥민(오른쪽)이 14일(현지시간) 멕시코 푸에블라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과의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데니스 부앙가를 축하하고 있다. AP

손흥민(34·LAFC)이 멕시코 고지대에서 치른 실전 무대를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중요한 ‘선행 학습’을 마쳤다. 경기 하루 전 멕시코로 들어간 LAFC는 극단적인 수비 축구로 팀의 4강행을 이뤄냈지만 고지 환경이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대단한지 선명하게 드러낸 경기였다.

LAFC는 15일(한국시간) 멕시코 푸에블라의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과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한 LAFC는 1승1무(4득1실)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LAFC는 1차전 장소인 LA에서 보여준 공격적인 경기력을 재현하지 못했다. 이날은 철저히 수비 중심으로 기울었고, 4-5-1 또는 5-4-1 형태로 내려앉아 체력 소모를 줄이는 데 집중했다. LAFC는 경기 하루 전 멕시코에 도착했고, 해발 약 2100m에 위치한 고지대 환경에 적응할 시간 자체가 없었다. 산소 농도가 낮은 조건에서 선수들의 심박수는 빠르게 올라갔고, 스프린트와 활동량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결국 공격 전개를 포기하고 ‘버티는 축구’를 택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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