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올랜도 시티는 발롱도르급 선수인 앙투안 그리에즈만을 어떻게 영입할 수 있었을까.
영국 디 애슬래틱은 7일(한국시각) '화려함이 덜한 시장의 메이저리그사커(MLS) 클럽들이 세계적인 스타를 영입하는 설득 전략'이라며 올랜도 시티와 같은 비선호 구단들이 어떻게 슈퍼스타들을 영입할 수 있었는지를 상세히 보도했다.
지난 3월 올랜도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슈퍼스타를 품었다. 바로 그리에즈만을 영입했다. 2010~2020년대 프랑스 최고의 축구선수이자 발롱도르 3위를 두 번이나 해낸 슈퍼스타 중의 슈퍼스타다. 그리에즈만이 휴가 때 미국 여행을 즐길 정도로 미국을 선호하는 건 사실이지만 올랜도로 이적할 것이라는 예상은 하기 힘들었다. 올랜도는 MLS에서도 강팀이 아니며, LA나 뉴욕과 같은 빅마켓을 연고지로 하는 팀도 아니기 때문이다.
올랜도가 그리에즈만을 설득한 방식은 프로젝트였다. 디 애슬래틱은 '리카르도 모레이라 올랜도 단장은 그리에즈만의 집을 방문해 무려 8시간 동안 커피와 차, 식사와 와인을 곁들이며 모든 것을 논의했다. 올랜도의 스포츠 프로젝트부터 훈련 시설, 도시 분위기, 그리고 그의 가족이 경험하게 될 학교를 포함한 현지 생활까지 모두 말이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