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안전보다 음료 판매 수익이 우선?" FIFA 생수병 반입 금지 논란…내부서도 '상업적 결정' 우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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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2026북중미월드컵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이 경기장 내 물병 반입을 전면 금지한 가운데, 내부 안전 담당자들 사이에서도 이번 결정이 팬 건강보다 상업적 이해관계에 영향을 받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5일(한국시간) “북중미월드컵 경기장 물병 반입 금지 정책을 둘러싸고 수개월 동안 내부 갈등이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불과 3주 전까지만 해도 FIFA의 월드컵 경기장 행동강령에는 관중이 투명한 플라스틱 빈 물병을 경기장에 반입해 급수대에서 물을 채워 마실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북미의 무더운 여름 날씨를 고려한 조치였다.

그러나 FIFA는 최근 정책을 뒤집고 모든 물병 반입을 금지했다. 이에 대해 FIFA 내부 관계자들은 상업적 고려가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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