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오버뷰] 펠레·마라도나·메시, 다음 군주는 '18세 야말'인가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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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전
펠레-마라도나-메시 계보를 마주한 10대 천재 야말
스페인의 현재와 미래임을 증명한 '라 마시아' 적통의 발끝을 주목하라
|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이 지난 4월 열린 라 리가 에스파뇰과의 경기 도중 홈 팬들의 응원을 유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스페인)=AP 뉴시스 |
[더팩트 | 이영규 전문기자] "감독은 팀을 바꾸지만 선수 한 명이 바꿀 수 있는 것은 없다."
수원삼성 이정효 감독이 축구에 있어 현대 전술과 감독의 영향력을 대변하며 던진 말이다. 그러나 역사적으로는 시스템의 한계를 비웃듯 선수 한 명이 팀을 바꾸고, 나아가 축구의 패러다임 전체를 뒤흔든 사례는 존재해 왔다. 이른바 전 세계를 호령한 ‘축구황제’들이다. 이들은 모두 이른 나이부터 범접할 수 없는 천재성을 뿜어내며 국제무대에 등장했고, 끝내 전 세계 축구계를 지배해 온 ‘축신(軸神)’들이었다
펠레가 월드컵으로 축구의 신화적 서막을 열었고, 마라도나는 수비수들의 무자비한 태클과 육탄 공세를 온몸으로 깨부수며 축구란 결국 전술판 위의 바둑돌이 아닌 인간의 거친 야성이 펼치는 드라마임을 증명했으며, 메시는 극한으로 발달한 현대 축구의 수비 전술과 압박의 족쇄를 완전히 무력화한 채 15년간 신계에 군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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