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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선수 스티커 한 장에 흥정판까지 섰다…멕시코 휩쓴 파니니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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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수집에 수십만원 기꺼이…직전 월드컵 파니니 매출만 약 2조원
멕시코 도심 곳곳에는 수집가들 모인 직거래 장터도…평일에도 북새통

[월드컵] 선수 스티커 한 장에 흥정판까지 섰다…멕시코 휩쓴 파니니 열풍스위스 대표팀 스티커가 붙어 있는 파니니 앨범
[EPA=연합뉴스]

(사포판[멕시코 할리스코주]=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누구 찾으세요?" "전 메시를 구하러 왔습니다."

마치 특수 요원들의 은밀한 교신을 방불케 하는 이 대화는 다름 아닌 멕시코 과달라하라 도심 한복판, '파니니' 거래소에서 오가는 뜨거운 흥정 현장의 목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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